화이자 백신 생산량 10억회분↑ 관련주 KPX생명과학 부광약품 우리바이오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10 08:14 | 최종 수정 2021.05.10 11:17 의견 0
화이자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 백신 관련주 주가 변동에 시선이 쏠린다.

중국 상하이 푸싱의약그룹의 자회사인 푸싱약업이 미국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싱약업은 연간 최대 10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오엔테크는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한다.

바이오엔테크와 푸싱약업 지분은 각각 50%다.

한편 바이오엔테크 연구소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도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서 백신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국내 시장서 화이자 관련주로는 신풍제약,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부광약품,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이 거론된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백신 관련 소식에 큰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어 이번 주가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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