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인공호흡기 270대 칠레 공급 완료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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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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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는 '헤미수르(HEMESUR)'사를 통해 칠레 보건부 병원에 인공호흡기 270대를 공급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이날 "지난 20일 공급계약 확정 후 22일과 26일에 분할해 출하 완료된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최근 4차 팬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흥국에서는 백신과 더불어 인공호흡기를 구매하기 위해 국가방역체계를 준비해 왔는데, 관련 국가 예산이 확정돼 공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멕아이씨에스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국제 입찰은 2만여대다. 각국의 관련 예산 확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인공호급기 공급에 속도를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해당국의 예산 확정 일정이 지연돼 최종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었다. 다만 올해 1월과 2월에는 국가 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 절차가 진행됐고, 이달부터 하나씩 확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측은 당사의 인공호흡기 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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