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광주 도시재생계획 승인.."행정·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3.18 16:08 의견 0
경기도는 광명시에서 제출한 '광명시 광명3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과 광주시에서 제출한 '광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수원)=박민혁 기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3동의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광명시에서 제출한 '광명시 광명3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과 광주시에서 제출한 '광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광명3동 활성화계획은 지난해 12월 중앙 선정 뉴딜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이다.

행복주택복합 공공지원시설, 마을공동체 공동이용시설 및 다문화·아동·청소년 문화시설 건립사업, 광이로 확장사업, 공영주차장복합 어린이공원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공기업투자사업으로 행복주택 조성(78호), 광이로 전선지중화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442억원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최초 수립하면서 5곳의 활성화지역을 지정했다. 하지만 2018~2019년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곳(경안시장, 구시청사, 우전께 일원)이 잇따라 선정돼 활성화지역 추가 지정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현황 여건을 반영했다.

또 신규 도입된 도시재생사업 유형에 대한 활용방안,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지원방안 등을 이번 변경 계획에 담았다.

도는 2018년부터 시·군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에 대한 재정 지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를 포함한 27개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고 40개 지역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도시재생사업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매년 14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특별회계를 조성해 도시재생 계획수립뿐 아니라 뉴딜사업, 도시재생예비사업,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등 다각도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도시재생과 이종구 과장은 "시·군 도시재생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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