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새 대표상징물에 미래비젼 담았다..'ㄱㄱㄷ' 16일부터 공식 사용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3.16 15:11 의견 0
16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경기도 대표상징물 도기 게양식이 열렸다.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수원)=박민혁 기자] 경기도는 16일 새로운 대표상징물을 규정한 ‘경기도 상징물 관리 조례’를 공포했다.

약 10개월의 작업과정을 거쳐 새로운 대표상징물을 개발하고 지난달 도의회 의결을 거쳐 ‘경기도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

새로운 대표상징물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경기도를 인식할 수 있도록 경기도 이름의 한글 초성을 활용했다.

왼쪽의 ‘ㄱ’은 경기도의 ‘경’을 나타내며 하단의 우상향 이미지는 공정한 가치를 바탕으로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경기도를 표현한다.

가운데 ‘ㄱ’은 경기도의 ‘기’를 나타내며 하단의 우상향 이미지는 더 위대한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만드는 경기도를 표현한다.

오른쪽의 ‘ㄷ’은 경기도의 ‘도’를 뜻하며 하단의 수평 이미지는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초록색으로 표현한 ‘ㄱ,ㄱ,ㄷ’의 상단은 하나의 길로 곧게 뻗어나가는 경기도를 파란색으로 표현한 ‘ㄱ,ㄱ,ㄷ’의 하단은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강직한 경기도를 나타낸다.

경기도는 도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대표상징물이 되도록 추후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도 이강희 홍보콘텐츠담당관은 “도민들이 대표상징물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경기도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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