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셀바이오, 제티오와 업무협약..면역세포 치료센터사업 해외진출

이진성 기자 승인 2021.02.23 14:4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휴먼셀바이오는 23일 ㈜제티오와 해외의료기술이전 사업과 관련해 면역세포 치료센터 건립 및 관련 물품 수출(NK진 포함)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티오는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마켓을 대상으로 차세대 메디컬 인프라 구축 사업 및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미 휴먼셀바이오와 SIS 쿠웨이트(중동 7개국연합)간에 면역세포치료센터 기술이전 및 NK진 제품 수출 협약을 성사시킨바 있다.

이달 12일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로 부터 ‘타슈켄트 종합병원’ 설립과 관련된 사업의향서를 받았으며 주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타슈켄트 종합병원 설립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병원 설립에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게 되며, 휴먼셀바이오와 국내 대학병원 등 한국의 의료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낙후된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인프라를 개선하는 대규모 사업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의료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휴먼셀바이오 관계자는 “제티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의료시장을 대상으로 면역세포 치료센터 기술이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티오는 우즈베키스탄 이외에 동남아시아 2개국과 추가적인 종합병원 신설 건을 협의 중이다. 또 북아프리카 2개국과 면역세포 기술 이전 및 관련 물품 수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휴먼셀바이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진행이 가속화될 것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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