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내달 사외이사 2명 임기 만료..노조 추천이사 선임 관심

이진성 기자 승인 2021.02.21 09:43 의견 0
IBK기업은행 [자료=IBK기업은행]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IBK기업은행 사외이사 2명이 다음달 임기 만료로 교체가 예고된 가운데 노조가 추천한 인사가 후임 사외이사로 최종 임명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업은행에서 노조추천 이사가 나오면 금융권 첫 사례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사외이사 총 4명 중 2명의 임기가 지난 12일, 내달 25일 차례로 끝난다. 이에 따라 후임 선임 과정이 진행중이다.

기업은행 사외이사는 기업은행장이 제청하고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며,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3월 중 복수의 후보를 제청할 예정이다.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추진해 온 기업은행 노조는 최근 사외이사 후보군을 회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한 명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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