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경매 플랫폼 '경매야', 유미디어웍스와 MOU 체결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2.03 16:04 의견 0
[자료=넥스트아이비]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부동산 경매 플랫폼 '경매야'를 서비스하는 프롭테크 기업 넥스트아이비가 동영상 등 콘텐츠 전문 제작업체 유미디어웍스와 MOU를 맺고 홍보와 마케팅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넥스트아이비는 그간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돼 왔던 경매를 비대면·온라인화 하는 경매 플랫폼 ‘경매야’를 개발하고 있다. 경매야는 온라인 앱 또는 웹에서 쉽고 안전하게 부동산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경매야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온라인 부동산 경매 제공방법'에 대해 특허 출원(특허번호: 10-2020-0157180)하는 등 블록체인의 분산원장을 활용한 국내 첫 블록체인 기반 경매 플랫폼이다.

'경매야'는 현재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매 방식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입찰 데이터의 조작이나 위변조 가능성을 없앴다. 입찰 데이터는 생성 즉시 암·복호화되고, 그 정보들이 블록체인 데이터에 기록돼 데이터에 대한 위변조 부분을 차단할 수 있다. 입찰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므로 온라인 경매가 신뢰성과 공정성을 지니게 된다.

유미디어웍스는 다수의 TV 광고, 기업 홍보, 음원 레코딩 등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팅 기업이다. 유미디어웍스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홍보영상·넥슨 게임 프로모션 영상·금호석유화학 홍보영상을 비롯해 던킨도너츠·베스킨라빈스·이니스프리·푸라닭 브랜드 음악 제작, 한국타이어 사내방송 제작·CGV 직원 교육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해왔다.

유미디어웍스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 경매야의 특징을 담은 소개 영상 제작을 비롯해 각종 마케팅용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일반인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매’와 ‘블록체인’ 기술 등을 동영상 콘텐츠로 쉽고 재밌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영훈 넥스트아이비 대표는 “그간 오프라인과 아날로그로 진행돼 왔던 경매 시스템을 온라인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매야’가 정식 론칭하게 되면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미디어웍스와의 제휴를 통해 경매야 서비스를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안 유미디어웍스 대표는 “넥스트아이비와 제휴를 맺고 경매야 플랫폼의 특징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콘텐츠를 제작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근하고 쉬운 경매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야’는 현재 사전예약 중이며 3월 중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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