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31억 지원" 블록체인 관련주 주목..가상화폐 비트코인 활용 기술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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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0 21:11 | 최종 수정 2021.01.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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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셔터스톡/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블록체인이화제다.
10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블록체인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을 가리킨다.
블록체인 기술이 쓰인 가장 유명한 사례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다.
블록체인 관련주로는 데일리블록체인, 드림시큐리티, 라온시큐어, 케이사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같은 이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블록체인 지원사업에 53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55% 늘어났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사회복지, 투표, 신재생에너지, 우정고객관리, 기부 등 공공부문과 산업 등 5개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분산신원증명(DID) 집중사업과 특구연계사업 등을 활용해 블록체인에 관한 서비스도 발굴한다. 또한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정부는 2021∼2025년 총 1천133억6400여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정부는 블록체인 고성능 합의기술과 스마트 계약 보안기술, 개인정보처리 및 신원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데이터 주권 보장 관리기술 등 4대 전략 분야를 지원한다. 나아가 블록체인 전문기업도 육성한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지역에 희망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검증을 지원하고 국내 블록체인 중소기업을 위해 컨설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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