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중견 게임 개발 서비스사 엠게임이 결제 시스템 전문 개발 업체 아이비피(IBP)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 및 관련 사업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비피는 충전식 선불카드, 정산, 카드가맹점 등 결제 시스템 개발 전문 업체다.

지난 2018년 특허 등록이 완료된 블록체인 기술을 연동 ‘가상자산 충전식 카드 결제’ 서비스를 개발해 파라다이스 그룹 리조트 부문, 제주신화월드(중국란딩그룹) 역사공원 등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활성에 주력하고 있다.

엠게임은 이를 통해 자사 블록체인 글로벌 전략에 의해 지난 7일 국내 출시한 실제 스포츠 경기 데이터를 기반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윈플레이’도 블록체인 게임 버전으로 연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시아 및 북미, 유럽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자사 게임에 IP의 특허권을 이용한 가상자산 직접 충전 선불형 전자 결제 수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엠게임 강신혁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사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 개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엠게임은 국내와 별도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및 결제 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엠게임은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국내외에 출시하며 관련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국정경신문 김진욱 기자 nugi71@gmail.com 김진욱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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