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국제 은값이 8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은 시세스는 하루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9.3%(2.50달러) 급등한 29.4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이후 최고가다.

은 시세는 이날 오전 장중 한때 온스당 30.3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중 가격으로는 지난 2013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주요 은 상장지수펀드(ETF)도 전 거래일 대비 7.5% 급등했다. 미국 매체들은 ETF 가격 폭등의 원인으로 이른바 '개미'들이 ETF를 사들이면서 '은 시세를 억누르는' 대형 은행에 피해를 주기 위함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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