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개설공사 수주

이혜선 기자 승인 2021.01.18 17:33 의견 0
삼부토건 CI [자료=삼부토건]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삼부토건이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삼부토건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2021년 새해 첫번째로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총 공사 규모는 734억원으로 이 중 삼부토건의 지분은 187억원(30%)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0개월(4년 2개월)이다.

이 공사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과천시 갈현동 일원에 25km 왕복 4차로를 신설(지하차도 840m 포함)하는 공사다. 준공 시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을 분산시켜 인덕원 사거리의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거쳐 양재까지 이동시간을 단축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삼부토건의 지난해 한해 수주 금액은 8600억원으로 올해부터는 수주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 및 이익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