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억 삼쩜삼 3.3 환급 후기 "수수료도 적지 않아" "홈택스랑 달라" 반응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15 07:33 | 최종 수정 2021.01.15 10:26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삼쩜삼이 연일 화제다.

1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삼쩜삼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삼쩜삼'은 최근 5년간 미수령 환급금을 조회해 이를 환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14일 네티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후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삼쩜삼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홈텍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환급 예상액을 조회할 수 있고, 서비스 가입 뒤 수수료를 내면 환급이 가능하다.

삼쩜삼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찾아가지 않는 미수령 환급금은 1434억 원으로 국세환급금은 5년이 지나면 국가로 귀속된다.

또한 홈페이지에 따르면 48만 명 이상이 삼쩜삼으로 환급액 조회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16만3000원, 총 환급액은 78억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삼쩜삼 환급 시스템의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전 환급액이떠서 수령하려고하니 수수료 만원에 멈췄어요" "수수료 적지 않은데 걱정도 기대도 많다" "누구 말을 믿어야 해" "홈텍스랑 왜 차이가 나는 거지" "우선 8만원은 입금됐고 나머지는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접속자체가 안되더라고요" "개인정보를 쉽게 줘도 되나 선수수료도 뭘 믿고 주지" 등의 반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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