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전동킥보드 사고 등 종합 보장..오토바이 운전자보험 개정 출시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1.10 09:53 의견 0
10일 DB손해보험이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운전 중 상해 위험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신규 담보 5종을 '참좋은 오토바이운전자보험'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료=DB손해보험)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DB손해보험이 전동 킥보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는 '참좋은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개정 출시한다. 

DB손해보험은 10일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운전 중 상해 위험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신규 담보 5종을 '참좋은 오토바이운전자보험'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참좋은오토바이운전자보험'에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중 상해 담보를 탑재해 보험의 보장영역 밖에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보장 영역을 제공한다.

신규 개발된 담보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을 비롯해 장해지급률 80%이상의 후유장해, 골절수술비, 부상치료비 그리고 입원시 입원일당까지 다양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오토바이를 운전하지 않아도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사람은 전용 플랜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이 소유해 이용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공유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는 경우에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자전거와 관련된 보장 담보도 추가해 라스트마일 교통수단을 종합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오토바이 운전자와 관련된 담보들 중에서는 교통사고시 형사합의금을 보장해주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시 그 비용을 보장해주는 변호사선임비용 등의 비용 담보를 강화해 교통사고시 비용 부담에 대한 보장을 확대했다.

해당 상품은 18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3·5·10·15·20년 연만기 또는 3·7년 주기의 갱신형으로 선택에 따라 가입 가능하다. 단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경우에는 전체 보험기간에 관계없이 최대 10년 만기로 운영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참좋은오토바이운전자보험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장영역을 제공 및 강화하도록 개발 되었을 뿐만 아니라 참좋은운전자보험과 함께 가입할 경우에는 개인이 운전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2017년 업계 최초로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해 현재까지 유일하게 상품을 판매 중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