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켐바이오 주가 상승세↑ 4100억원 규모 수출..에이비엘바이오 공동 개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9 09:14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레고켐바이오 주가가 화제다.

2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레고켐바이오, 레고켐바이오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오전 9시 12분 전 거래일 대비 3.75%(2100원) 오른 5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고가 6만 200원을 기록하기도 했기에 계속되는 주가 변동과 상승 폭에 귀추가 주목된다.

레고켐바이오 관련 이슈로는 선급금 113억원 포함 최대 마일스톤 4099억원 규모 기술 이전 소식이 있다.

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ADC(항체-약물 복합체) 항암제 후보물질의 개발 및 전세계 판권(한국 제외)에 대해 중국 시스톤 파마수티컬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항암 신약후보물질 ‘LCB71’이 대상이다.

이번 계약으로 선급금 약 113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 시료 생산이 완료되는 시점에 투입비용 전액을 내년 지급받을 예정이다.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3986억원과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추가적으로 수령하게 된다.

추후 시스톤에 의해 제3자 기술이전 발생 시 모든 기술료 수입의 일부를 받는 수익배분 조건도 확보했다.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는 모든 기술료에 대해 사전합의 된 비율로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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