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태풍 영향, 출근길 물폭탄..한반도 경로 벗어나도 서울·부산 등 비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07 07:40 의견 0
우천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출근길 비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0호 태풍 하이선이 오늘 아침(09시 경) 부산 부근 해상까지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 부는 곳 있겠다고 발표했다.

예상 진로는 태풍은 동해안에 인접하여 북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이동 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 출근길에 안전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아침 기상 전망 또한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고 경상도와 강원영동, 제주도, 그 밖의 해안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발표됐다.

예상 강수량(중부지방과 전라도 8일까지, 그 밖의 지역 7일까지)은 다음과 같다.

■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독도: 100~300mm(많은 곳 강원영동,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400mm 이상)
■ 전남, 전북동부내륙: 100~200mm(많은 곳 지리산과 덕유산 부근 300mm 이상)
■ 그 밖의 전국: 30~1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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