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려진 시간' 실화 아냐..신은수 비하인드 "강동원 잘생겨서 걱정? 극복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06 23:35 | 최종 수정 2020.09.06 23:39 의견 0
영화 '가려진 시간' 스틸. (자료=쇼박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가려진 시간'가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밤 채널 EBS1이 영화 '가려진 시간'을 방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제작된 영화로 강동원과 신은수가 주연을 맡았다. 누적 관객은 51만 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프롤로그에서 실화 관련 내용이 나와 실화인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 또한 영화 속 내용 중 하나로 전해졌다.

또한 신은수는 영화 '가려진 시간' 시사회 당시 잘생긴 강동원의 외모에 대해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은수는 "너무 잘생기셔서 처음에는 주변에서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걱정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연기를 하다보니까 친해지고 연기를 할 때는 다른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잘생긴 외모때문에 연기에 방해되는 일이 크게는 없었다"라고 말끝을 흐리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부끄럽긴 한데 그럴 때 빼고는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려진 시간'은 엄마를 잃은 후 새 아빠와 함께 화노도로 이사 온 ‘수린’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끈다. 자신만의 공상에 빠져 홀로 지내는 수린에게 ‘성민’이 먼저 다가오고 둘은 둘만 아는 추억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느 날 공사장 발파 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친구들과 산으로 가고 그곳에서 모두가 실종된 채 유일하게 수린만 돌아온다.

그리고 며칠 뒤 자신이 성민이라는 남자가 수린 앞에 나타난다. 성민은 '멈춰진 시간'에 갇혀 어른이 됐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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