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진출 마지막 티켓 주인공은?..'페이커' 이상혁 T1 롤드컵 진출 여부에 관심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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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00:03 | 최종 수정 2020.09.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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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롤드컵 한국대표팀 선발전 일정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마지막 롤드컵 티켓의 주인공을 찾아라!
5일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이 담원 게이밍을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LCK에 주어진 3장의 롤드컵 진출 티켓의 2장이 결정됐다. 그리고 롤드컵 진출을 위한 마지막 한 팀을 결정하는 여정의 윤곽이 드러났다.
롤드컵 LCK 1시드는 서머 우승을 차지한 담원 게이밍이다. 그리고 2시드는 스프링과 서머 시즌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1위를 차지한 DRX가 먼저 확정했다. 지난달 30일 DRX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 e스포츠를 꺾으며 올해 가장 많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확보한 팀이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롤드컵 진출전을 통해 정해지는 마지막 1장의 티켓이 남았다. 1장의 티켓을 두고 다투는 팀은 서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아프리카 프릭스와 스프링 시즌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kt 롤스터, 스프링 시즌 우승팀 T1, 파이널 스테이지에선 결승 진출에 실패한 젠지 이렇게 4개 팀이다.
7일부터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롤드컵 한국대표팀 선발전 첫 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의 대결이다. 두 팀의 대결 승자는 다음날인 8일 T1과 맞붙는다. 그리고 T1과 승부에서 이긴 팀이 9일 젠지와 마지막 결전을 펼치게 된다.
관심사는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자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T1이 과연 젠지와의 롤드컵 진출 최종전을 펼칠 수 있느냐다. 만약 T1이 젠지와 롤드컵 진출 최종전 펼치게 되면 스프링 시즌 결승의 재판이다. 스프링 시즌 결승에서는 T1이 젠지를 3-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과연 T1과 젠지가 롤드컵 진출권을 둔 마지막 결전에서 만나게 될지 LCK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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