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태풍 안 끝난다..바비 북상·9월까지 태풍 계속 연평균 절반 넘어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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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07:11 | 최종 수정 2020.08.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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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020년 태풍 소식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2020년 8월 태풍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8월 한 달 동안 찾아온 태풍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날씨누리에 따르면 기상청은 해수면온도, 하층유선, 바람시어, 구름영상 등의 정보를 통해 태풍 발생을 감시한다.
태풍발생현황 통계에 따르면 1981년에서 2010년까지 7월 태풍 발생 개수는 3.6으로 나타났다.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 개수는 0.9로 나타났다. 8월 태풍 개수는 5.8이고 한 반도 영향은 1.1개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평균도 비슷하다. 7월은 3.1개 발생에 0.7개 영향, 8월은 5.5개 발생에 1개 영향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태풍 경계는 9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0년(1981~2010년) 간 연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이 중 8~9월에 연평균 10.8개가 생겨 전체의 42.1%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8~9월에 더욱 집중돼 있다. 연평균 3.1개씩 우리나라를 공격했고 8~9월이 1.7개로 절반(54.8%)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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