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수은 기자]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바다 소중함을 전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동참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정기섭 사장이 해양정화 릴레이 캠페인 '바다야 사랑해'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다야 사랑해'는 해양경찰청에서 마련한 릴레이 공익캠페인으로 국민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쓰레기 수거 등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해양경찰청 김홍희 청장이 해양경찰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바다야 사랑해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첫 주자로 정기섭 사장을 지목했다.

정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바다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음 세대를 위한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윤광준 사진작가를 지목했다. 글 쓰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윤 작가는 '심미안 수업', '내가 사랑한 공간들' 등을 저술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2년부터 스킨스쿠버 재능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을 통해 사업장이 있는 인천, 강원도 등지에서 매년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해왔다. 지난달부터는 휴가 시즌에 맞춰 임직원들이 바다 여행 때 해안가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사내 게시판에 바다 정화 활동 인증 사진을 올리는 '바다 쓰레기 줍기, 해양정화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출자사인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삼척에서 수중정화 봉사를 할 계획이다.

한국정경신문 김수은 기자 kittya8187@gmail.com 김수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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