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대어 카카오게임즈 상장 절차 돌입..9월 상장 목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8.04 14:26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남궁훈, 조계현 각자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게임즈가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는다.

카카오게임즈는 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공모과정을 거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공모에서 신주 16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2만 4000원이며 액면가는 100원이다. 장외에서 6만원 선에 거래가 되고 있는 만큼 상당히 매력적인 공모가격이다. 공모 희망가 안에서 공모가가 결정되면 공모 금액은 3200억~3840억 원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8월 26~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상장은 9월이 될 전망이다.

공모를 통해 주어지는 자금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측은 “개발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와 신규 IP 포함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락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상장 절차를 시작했지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올해로 상장 일정을 미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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