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하는 녹지 품은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 이달 분양

이상민 기자 승인 2018.08.13 13:16 의견 0
골프장 인접 녹지를 낀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 투시도

[한국정경신문=이상민 기자] 전기료 걱정 없는 쿨(Cool)한 숲세권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단지 근처에 녹지가 많으면 열섬 현상을 예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서다. 

녹지의 효과는 이미 입증되고 있다. 도시녹화에 따른 기온감소 효과를 분석한 조기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녹지의 온도는 주변지역보다 표면온도가 약 3도 낮게 나타날 뿐 아니라 녹지의 쿨링효과는 녹지에서 최대 120m 떨어진 지점까지 유지된다”고 말했다. 또한 녹지 확보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확보에 도움이 되고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녹지의 긍정적인 영향은 청약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평균 32.2대 1의 경쟁률로 전체 주택형이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불곡산, 정자공원, 탄천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자리한 숲세권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SK건설이 공급한 ‘과천 위버필드’ 역시 평균 1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악산, 매봉산, 청계산이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를 갖췄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 쾌적한 환경을 갖춘 아파트를 찾는 문의가 많다”며 “또한 최근 건강 및 웰빙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녹지율이 풍부한 숲세권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녹지를 품은 숲세권 청약이 하반기에도 줄 이어 내집마련 예정자들의 눈길을 끈다. 호반건설산업은 이달 말 경상북도 경산진량 선화지구 1블록에서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근처에 토산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대구 골프장이 단지와 연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 경산 4일반산업단지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개발을 추진중이다. 240만2459㎡ 면적에 들어서는 공단이 완성되면 1만2000여 명의 고용 인구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상품성도 갖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한다. 4베이 위주(일부세대 제외) 설계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내집마련 예정자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구성을 할 수 있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한다.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지상 20층, 6개동 총 549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59㎡A 258가구, ▲59㎡B 20가구, ▲84㎡ 271가구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1100번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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