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7개월만에 최고..회복 흐름 ‘유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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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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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개발 호재가 이어진 경기도의 지난 3월 아파트 거래량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총 1만106건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8월 9957건을 기록한 이후 12월까지 5648건까지 계속 감소하다가 올해 1월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주택사업자들의 체감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 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90.4로 전월대비 20.7포인트 올라 90선을 회복했다. 이번 달 경기전망 지수는 90.9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 주택담보대출 금리하락, 서울 지역 주택가격 회복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개통처럼 경기 지역을 둘러싼 다양한 개발 호재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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