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읍 10년 만에 신규 분양, ‘장항 이테크 더리브’에 인파 북적

이상민 기자 승인 2018.06.01 19:0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상민 기자] 이테크건설이 충남 서천군 장항읍 창선2리에 짓는 ‘장항 이테크 더리브’에 내집마련 예정자들이 모였다.

1일 문을 연 ‘장항 이테크 더리브’의 견본주택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행렬이 이어졌다. 지역 내 10여 년 만의 신규분양 소식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나타난 셈이다.

견본주택 전시장에는 주택을 살펴보기 위한 내방객들로 북적거렸다. 상담석에는 분양가와 분양 일정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견본주택에 전시장에는 약 2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건설사는 집계했다.

장항 이테크 더리브가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서천군 장항읍에 10여 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이기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서천군 장항읍에서는 지난 18년동안 새로 분양한 아파트가 200가구에 못 미친다. 이로 인해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생활 기반시설도 부족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절실한 상태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김 모씨(41세)는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장항읍에 새로운 아파트가 분양한다고 해 직접 방문했다”며 “구경해보니 설계도 우수하고 공간 활용도도 뛰어날 것 같아 입주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창선2리 350-3 일대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81~84㎡에 총 347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뛰어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단지는 장항버스 공용터미널, 장항역(장항선)과 인접해있다. 동서천 IC(나들목)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와 서천-공주 고속도로로 진입 가능하다. 4번 국도 등도 가까워 경인지역으로 오가기 쉽다.

장항항과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동백대교로 가기도 쉽다.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군산과 전으로 오가기 쉽다. 또한 오는 2022년 장항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1시간 30분이면 닿는다. 장항선 복선전철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상태다.

단지 주변으로는 기업과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수요도 기대된다. 한솔제지, 퍼시픽글라스, 풍농, LS메탈, 장항원수산업단지, 종천산업단지가 인접해있다. 장항생태국가산업단지 조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교육환경과 생활 기반시설도 우수하다. 단지 근처에 병원, 은행, 대형마트, 전통시장, 약국, 미디어문화센터,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이 있다. 국립생태원, 국가해양생물자원관, 장항스카이워크, 금강하구둑 관광지, 김인전공원 등도 가깝다. 장항초등학교와 중, 고등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근처에 한국폴리텍대학도 유치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건물을 햇볕이 잘드는 남향위주로 배치한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도 보인다. 2면이 창문으로 된 타워형과, 널찍한 4베이(창문이 일렬로 배치된 구조)의 판상형이 신(新)평면으로 구성된다. 드레스룸과 펜트리, 다용도 알파룸이 제공돼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넉넉한 광폭(일부)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공급 가뭄 지역으로 꼽히던 서천군 장항읍에 10년 만에 신규 분양 소식이 들려 지역 내 수요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다채로운 인프라, 특화설계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우수한 계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항 이테크 더리브의 견본주택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창선2리 346-1에 있다. 견본주택에서는 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3회에 걸쳐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오는 15일(금) 정당계약을 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