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4생활권 마지막 분양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이달 청약

이상민 기자 승인 2018.04.09 11:36 의견 0
세종시 중심 생활권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조감도

 

[한국정경신문=이상민 기자] 주상복합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실속형 설계를 갖춰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공급량이 줄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웜말 기준 올해 공급이 예정된 주상복합아파트는 1만4248가구로 지난해 공급량(3만5446가구)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반면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높은 가격과 통풍 및 환기 문제를 보완하고 중소형 면적 등을 통해  실속형 주거공간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실제 주상복합은 청약 성공을 잇고 있다. 이달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 '논현 아이파크'는 투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는 평균 18.3대 1, 오피스텔은 평균 11.2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에서 마감했다. 같은 달 강원 춘천시에 분양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청약물량 870가구 2만3517명이 몰려 평균 27대 1 경쟁률로 청약을 끝마쳤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최근 주택시장 트렌드에 맞게 실속형으로 지어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공급은 지난 2015년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주택시장에서 귀한 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청약을 받는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제일건설은 세종시 2-4생활권 P3구역 HC2블록에 짓는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청약을 이달 받을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2-4생활권 마지막 분양물량이라 관심을 모은다.

이 아파트는 설계를 공모해 디자인한다. 여기에다 제일풍경채의 설계기술을 더 한다. 37층 높이 고층에 전용면적 기준 84~158㎡ 총 771가구로 건설된다. 전가구 햇볕이 잘 드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햇볕과 바람이 잘 드는 4베이(창문을 일렬로 나란히 배치한 구조) 판상형, 3면 개방 타워형,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복층형 등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편의를 높인다.

테라스를 갖춘 아일랜드형 스트리트몰도 갖춘다. 주상복합 1~2층에는 대규모 몰을 설치한다.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부터 2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하고 에스컬레이터도 5곳에 설치한다. 특히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세종시 2-4생활권 안에서도 교통·교육·문화·쇼핑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중심에 자리를 잡는다.

상권도 눈에 띈다.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인 세종시 랜드마크 상가 어반아트리움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세종시내 유일한 백화점 UEC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들어선다.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1~2층에 마련된 스트리트몰이 조성돼 원스톱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세종시 대표 교통수단인 BRT정류장이 단지 근처에 있다. 세종IC(나들목)가 가까워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이동도 쉬워진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길만 건너면 나성초·중, 유치원 부지가 있다. 세종시에서도 명문학교로 꼽히는 세종예술고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제천 어린이공원, 빛가람수변공원, 세종호수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세종정부청사와 국세청, 한국정책방송원 등 행정기관과 도시상징광장, 세종아트센터(예정), 국립박물관(예정)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견본주택은 오는 12일 문을 연다. 견본주택 전시장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자리를 잡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