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상한가 29.98% 찍고 마감..덱사코티실정 제조 관련 입장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24 23:31 | 최종 수정 2020.07.24 23:36 의견 5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진약품이 화제다.

24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영진약품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영진약품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하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8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8%(1940원) 올라 상한가를 찍은 가격이다.

영진약품 주가 상승에는 덱사메타손 관련주라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가 항염증약인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면서 관련주 수혜가 이어진 것.

덱사메타손을 주성분으로 하는 알약을 제조하고 있는 영진약품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은 "생산하지 않으며 생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코로나19 수혜주 찾기가 빚어낸 해프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는 설명.

영진약품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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