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주가↑ 뉴클레오시드 생산..7월 무상공급 시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01 09:18 | 최종 수정 2020.07.01 09:54 의견 0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담긴 병.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화제다.

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렘데시비르, 렘데시비르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렘데시비르가 이달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렘데시비르 관련주로는 파미셀이 꼽히고 있다. 파미셀은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1일 오전 장 초반 파미셀의 주가는 상승 중이다. 1만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9%(350원) 오른 가격이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을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 

정부 관계자는 “7월까지는 무상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8월 이후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한 구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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