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전염' 돼지독감 관련주 주가 상한가까지..이글벳·우진비앤지·체시스 급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01 07:36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돼지독감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날(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돼지독감 관련주로 손꼽히는 이글벳, 우진비앤지, 체시스 등이 주가 급등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돼지독감 관련주 키워드는 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할 정도다.

먼저 체시스는 2665원러 상한가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0%(615원) 오른 가격이다. 이글벳은 83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주식수의 두배가 넘는 가까운 거래량을 보이면서 25.34% 상승한 것. 우진비앤지는 22.88%(525원) 오른 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체시스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지만 계열사인 넬바이오텍이 항생제, 소독제 등 동물용 의약품과 친환경비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글벳은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다. 우진비앤지는 동물 의약품 제조 업체로 바이오, 신소재, 동물용제약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인간에게 감염되는 특성을 지닌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새롭게 발견됐다. 중국 대학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CDCP) 소속 과학자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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