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kic·에이프로젠 제약 주가↑ 코로나19 융합항체, 세포감염 강력 차단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25 12:45 | 최종 수정 2020.06.25 15:54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에이프로젠 관련 주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kic, 에이프로젠 제약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다.

오후 12시 40분 장중 기준 에이프로젠 kic 주가는 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0%(530원) 오른 가격이다. 에이프로젠제약은 11.35%(210원) 오른 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 kic와 에이프로젠제약 주가 급등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에이프로젠KIC와 합병을 추진중인 에이프로젠 발표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에 대한 융합항체가 한 연구소에서 수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험에서 강력한 차단 효과를 보인 것.

연구소는 국내 10여개 이상 기업 및 연구소로부터 코로나19 치료용 후보 물질들을 의뢰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감염 차단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AP85-1 융합항체가 다른 물질보다 강력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를 보였고 고농도에서도 세포에 대한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에이프로젠은 AP85-1보다 5배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단백질(S protein)에 강력하게 결합하는 AP85-2 융합항체를 추가로 의뢰한 상태다.

또한 AP85-2 융합항체로 환자가 많은 유럽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글로벌 CRO 업체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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