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불안' 어린이 괴질 관련주 주목..명문제약·고려제약 '괴질치료 효과약품'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5.27 07:47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세계 각국에서 이른바 '어린이 괴질' 발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25일 괴질 치료에 효과적인 약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려제약과 명문제약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장 마감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5.66%(1740원) 오른 8520원에 거래됐다. 고려제약은 1만 37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대비 29.86%(3150원) 오른 금액이다.

명문제약과 고려제약의 주가 상승은 어린이 괴질’ 치료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2건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불리는 어린이 괴질은 지난달 유럽에서 처음 보고돼 세계 각국으로 번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사망 2건 포함 약 230건, 미국에서는 뉴욕주에서만 102건의 의심 사례가 각각 보고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감시 및 조사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