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0, 7인치 이상 패블릿일 것"..獨매체, 폰+태블릿 전망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5.18 13:40 | 최종 수정 2020.05.18 13:56 의견 1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예상 모형 (자료=폰아레나 트위터)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인 노트20이 7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의 소형 태블릿 제품일 것이라는 예측을 유럽 언론이 내놨다. 

독일 IT 전문 온라인 매체 'Chip(칩)'은 17일(현지시각)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갤럭시 노트20에 대한 예상을 전했다. 칩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넓은 화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까지 S10의 후속 모델인 S20이 출시 시기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칩은 그간의 경향을 고려할 때 오는 8월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최근 갤럭시 S20과 Z플립 등을 출시하며 획기적인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만큼 노트20이 더 이상의 진화된 카메라 기능을 탑재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전까지와는 다른 대형화면을 탑재해 이른바 패블릿(폰+태블릿) 형태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 7인치 이상의 화면으로 소형 태블릿이나 다름 없는 형태가 될 것이는 예측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기 전에 코드명을 공개해왔다. 노트10의 코드명은 '다빈치'였다. 앞서 노트9은 '크라운'이었다. 

노트20은 내부적으로 '프로젝트C'라는 코드명으로 통한다. IT 인플루언서 아이스유니버스(Iceuniverse)는 'C'를 'Canvas(유화를 그리는 천)'의 약자라고 전하며 넓은 노트20이 이전까지와는 다른 넓은 화면이 될 것이라는 점에 힘을 실었다.

화면이 커지면 영상 시청이 더 용이한 것은 당연하다. 이에 따라 내장 스피커 역시 이전과 달리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다는 것이 칩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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