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지진 규모 6.1 발생..보행자도 진동 느낄 수 있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20 07:05 | 최종 수정 2020.04.20 08:18 의견 0
(자료=NHK방송 캡쳐)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0일 오전 5시 39분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 인근 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1가량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야기현은 일본 혼슈 북동부 태평양에 면한 현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바로 위에 있는 지표면인 진앙(진원지)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0㎞다.

지진 발생 해안이 육지와 가까워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나 지금까지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진도4는 보행 중인 사람이 대부분 느끼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의 물건이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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