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관사회단체 및 기업들이 줄이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인석 농업회사법인 (주)지안물산 대표, 공영민 고흥군수 (자료=고흥군)

[한국정경신문(고흥)=최창윤 기자]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는 기관사회단체 및 기업들이 줄이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스마트연우팜(대표 김선우)에서 2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8일에는 농업회사법인 ㈜지안물산(대표 박인석)이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렇게 모인 소중한 기부금은 중고생 인터넷 강의료 지원, 영어·한국사·수학 경시대회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 고등학교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기관사회단체 및 기업들이 줄이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선우 스마트연우팜 대표, 공영민 고흥군수 (자료=고흥군)

공영민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고흥 교육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기금 운영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해 고흥 교육 환경 개선 및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340억 원을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과 목표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