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다음 달 11일까지 ‘2025 신발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에 소재한 신발 관련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31일 밝혔다. 도쿄 빅사이트 전경 (자료=부산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가 다음 달 11일까지 ‘2025 신발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에 소재한 신발 관련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31일 밝혔다.

‘신발산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의 지원 내용은 ▲수출바우처 지원 ▲개별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신발 전시회 공동관 참가 지원 등이다.

수출바우처 지원은 8개 사를 선정해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 홍보 미디어 제작, 해외 유통플랫폼 진출 비용, 수출 상품 등록비용 등이다.

개별 전시회 참가 지원은 5개 사를 선정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기업의 해외 개별 전시회 참가 수요를 반영, 기업이 해외전시회에 개별 참가한다. 이에 발생하는 부스 임차료, 운송비 등 직접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신발 전시회 공동관 참가 지원은 8개 사를 선정, 11월에 개최되는 일본 최대 패션전시회인 도쿄패션월드(일본, 도쿄)의 한국공동관에 참가한다. 지원 내용은 부스 임차료, 통역비, 운송비 등이다.

지난해 패션월드도쿄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신발 인솔 전문기업 한신코리아(대표 박정식)는 일본 구두제조업체 REGETA사와 8만 족 상당의 계약체결이 성사됐다.

또한 먼슬리슈즈(대표 이제한)의 ‘BAKESOLE(베이크솔)’브랜드는 코로나 사태로 인연이 이어지지 못했던‘이메이에(일본 유한회사)’기업과 브랜드 판권 및 판매유통 관련 협약을 재논의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과 신발정보지식포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해외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바이어들과 네트워킹하고 신뢰를 쌓아 해외판로 확보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