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영산면 소재 창녕생태귀농학교에서 제42기 생태귀농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료=창녕군)

[한국정경신문(창녕)=박순희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영산면 소재 창녕생태귀농학교(학교장 권수열)에서 제42기 생태귀농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교육생 26명을 비롯해 창녕군 관계자, 귀농학교 운영진, 귀농인협의회 운영위원 등 35명이 참석해 입교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창녕생태귀농학교는 지난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되며 기초 영농 교육을 비롯해 선진농가 견학, 6차 산업 이론 교육 및 실습,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융화교육 등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귀농교육 100시간을 인정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며 “창녕군은 예비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창녕생태귀농학교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녕생태귀농학교는 2012년부터 운영되며 현재까지 총 41기 1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창녕군의 대표적인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