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혁신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현대건설이 기술혁신과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개설했다. (자료=현대건설)

응모 분야는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건설 현장의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문 기술을 비롯해 건설 관련 모든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우수기술 제안센터는 현대건설 협력사뿐만 아니라 건설 관련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대·중·소 기업은 누구나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현대건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기술 제안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시공성, 필요성, 적용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받게 된다.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적용 이후에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연중 상시 운영하는 기술협력 플랫폼을 통해 건설 현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신속한 협업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는 격년 단위로 개최 예정인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와 함께 건설 업계 기술 혁신과 협력사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는 대·중소기업 간 소통의 창구로서 협력사와의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라며 “이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