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7일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지반침하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것이다. 현장점검하는 강홍석 안전건설국장 (자료=합천군)

[한국정경신문(합천)=박순희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7일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지반침하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것이다.

또 3월 간부회의 시 김윤철군수가 해빙기 안전점검의 중요성과 인명피해를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임을 재차 강조함으로 인해 실시하게 됐다.

점검 대상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대형장비와 많은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절성토 등 재해위험요인이 많은 대형사업장 중 재해예방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해빙기 취약 요인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해빙기 취약 공종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가설구조물의 안정성, 공사장 주변 및 건설장비의 안전 상태, 자재 적치 및 현장 정리 정돈 상태 등을 세밀히 확인하고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또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개선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홍석 안전건설국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고 시설물 변형이 우려되는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