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최근 수혜기업인 ㈜디벨로펀의 카페 ‘오우가’에서 비제조산업 점프업 기업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자료=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최근 수혜기업인 ㈜디벨로펀의 카페 ‘오우가’에서 비제조산업 점프업 기업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비제조산업 점프업 기업 지원사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비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경남의 우수 비제조기업 10개사를 선정했으며 2년간 집중 지원한다.

지난해 수혜기업은 사업 첫해부터 신규 일자리 72명 창출(청년 53명 포함), 사업화 매출 13억 원 달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지원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남TP는 2025년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현실적 요구사항인 사업기간 연장 필요성, 지원금 확대,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중심으로 기업이 체감하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비제조기업의 지속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