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유벤투스·발렌시아 비하면, 무리뉴 행복" 라이프치히 토트넘 외신 반응↑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17 06:59 | 최종 수정 2019.12.17 07:12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라이프치히가 화제다.

1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라이프치히가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에서 독일의 RB 라이프치히와 붙게 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조 추첨 결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와 붙게 됐다.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한 토트넘은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 유벤투스, 발렌시아, 라이프치히 5개 팀 가운데 한 팀과 붙게 될 예정이었다. 유럽을 호령하는 빅 클럽 바르셀로나, PSG, 유벤투스 등 보다는 수월한 상대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으로서는 PSG, 유벤투스, 바르셀로나를 피한 것에 기뻐할 것이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1위 팀이다. 과소평가는 안 된다"고 짚었다.

BBC 또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번 추첨식에서 가장 행복했을 수 있다"고 토트넘의 추첨 결과를 평가했다. 하지만 BBC는 곧 "포르투와 인터밀란에서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감독(무리뉴)은 유럽의 가장 훌륭한 젊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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