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쳤다.

25일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1994년부터 30년간 축구계와 인연을 이어온 정 회장은 2013년 1월 처음 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이후 3선에 성공했다. 이번 후보 등록으로 4선에 도전한다.

정 회장은 지난 19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 신뢰 회복과 국제 경쟁력 제고, 축구종합센터 완성, 축구 저변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2026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7 아시안컵 우승, 2028 올림픽 메달 획득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27일까지 진행된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 열린다.

정 회장 외에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문선 명지대 교수도 출마를 선언해 3파전이 예상된다.

한국정경신문 임윤희 기자 yunis1004@naver.com 임윤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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