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의 지난 1월 한 달간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위한 더모코스메틱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0%가량 늘었다.(자료=롯데온)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봄철 급격한 기온 변화나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으로 피부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해 일반 뷰티 상품에 비해 약효가 강조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가 인기다.

24일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위한 더모코스메틱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0%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모코스메틱은 피부과학과 화장품의 합성어로 일반 뷰티 상품보다 약효가 강조된 화장품을 뜻한다. 과거 피부과 등에서 처방되던 피부과약처럼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나고 성분이 우수한 제품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등으로 예민해진 피부 관리를 위해 더모코스메틱을 선택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2024년 봄철 시즌인 2~3월의 더모코스메틱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롯데온은 이날부터 3월2일까지 7일간 더모코스메틱 제품을 한 자리에 모은 '더모코스메틱 단독혜택전’을 진행한다. 롯데온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더모대전’을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라로슈포제, 유세린, 에스트라, 피지오겔, 리얼베리어, 센텔리안24, AHC 등 다양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단독특가, 증정 등 행사를 진행하며 최대 7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브랜드에 한해 10%를 중복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일부 추천상품을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L.POINT)를 추가로 적립하는 혜택도 준비됐다.

지난해 7월 뷰티실을 신설한 롯데온은 뷰티 시장 주요 브랜드사와 전략적 협업, 뷰티 카테고리의 판매 품목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도 홈 뷰티 트렌드에 발맞춘 뷰티 디바이스 행사를 비롯해 소비자 친화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지난해 하반기 트렌드 뷰티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만큼 새해에도 뷰티 전문관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해은 롯데온 트렌드뷰티팀 팀장은 "최근 피부 건강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더모코스메틱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민감, 건조, 트러블 등 피부타입별 추천상품을 제공해 소비자께서 효과적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