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온세상 쇼핑 페스타의 이틀간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대 신장률을 기록했다.(자료=롯데온)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쇼핑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예년보다 이른 시점인 2월 대규모 할인행사 ‘온세상 쇼핑 페스타’를 진행하며 예상보다 큰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온세상 쇼핑 페스타는 롯데온이 2020년부터 매해 진행해오고 있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물가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덜고자 상반기 행사를 두차례로 확대해 이른 포문을 열었다.
롯데온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온세상 쇼핑 페스타의 이틀간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대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유아동패션 상품은 큰 호응을 얻어 전년대비 신장률이 두 배에 육박했다.
4만원대 특가로 판매한 ‘네파 키즈 유아동 경량 구스 다운자켓’은 준비된 물량이 반나절 만에 전량 품절됐다. 해당 제품은 롯데온 실시간 BEST 상품에 진입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롯데온 유아동 패션팀 심슬비 MD는 “예년보다 이른 행사 덕에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 물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온은 이후 행사일정을 통해서도 다양한 유아동 브랜드 의류잡화의 봄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월 20일 ‘뉴발란스 키즈’, 21일에는 ‘MLB 키즈’, ‘아가방’, 그리고 22일에는 ‘베베쥬’, 23일에는 ‘탑텐 키즈’ 브랜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봄 이사 시즌을 맞아 가구 카테고리 신장세도 두드러졌다. 지난 17일 진행한 ‘한샘’ 브랜드 판타지 행사 역시 큰 고객 호응을 얻었다.
롯데온 유우정 리빙팀 MD는 “2~3월은 새학기와 이사 시즌이 맞물려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한샘 리클라이너 소파와, 키즈용 수납침대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온세상 쇼핑 페스타 종료일인 23일까지 프리미엄 천연면피 소가죽을 사용한 자코모의 ‘아르테’ 및 ‘제이드’ 소파를 최대 혜택가에 판매하고, 20만원 상당의 스툴 증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온세상 쇼핑 페스타의 경우 1만원 대 이하 상품의 약진이 돋보였다. 디아도라 남성 드로즈 상품의 경우 1만원이라는 가격에 하루 동안 1만2000여장이 팔려 나갈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롯데온에서 4만개 이상 판매된 ‘유러피안 샐러드(1kg)’ 역시 8800원이라는 할인된 가격으로 앱에서만 만날 수 있다. 배송비만 내면 체험팩을 보내주는 ‘도루코 3D모션 면도기’ 역시 3000개 물량을 준비했으나 오전 내 모두 완판 됐다.
롯데온은 오는 23일 행사 종료일까지 LG전자, 빈폴패밀리, 매일유업, 랑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혜택가에 선보이며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는데 주력한다. 추천상품으로는 'LG 그램 25년형 신제품’, '빈폴 남녀공용 데님 셔츠', ‘MLB 키즈 바시티 팬츠’ 등이 있다.
롯데온 남지형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이른 시기에 열린 온세상 쇼핑 페스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상반기 내 또 한 번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