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 중소기업 채용·근속장려금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의 가족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채용장려금을, 채용된 이주직원 가족에게는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자료=진주시)
[한국정경신문(진주)=박순희 기자] 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 중소기업 채용·근속장려금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의 가족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채용장려금을, 채용된 이주직원 가족에게는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채용장려금은 공고일 이후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의 가족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 채용자가 6개월 근무 시 300만 원, 12개월 근무 시 추가 300만 원으로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근속장려금은 그 기업에 채용된 자에게 6개월 근무 시 200만 원, 12개월 근무 시 추가 300만 원으로 총 500만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에서는 신규 채용을 하기 전 올해 3월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해야 하며 근로자 채용 후 6·12개월 만근하면 채용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이주직원과 동반 이주한 가족에게는 취업 지원을 통해 진주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관내 중소기업에게는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재정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