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1일 최용준 LIG 대표이사가 구자원 LIG 창업주 평전 기증을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증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최용준 LIG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최용준 대표이사는 구자원 LIG 창업주 평전에 대한 기증원을 시에 전달했다. (자료=진주시)

[한국정경신문(진주)=박순희 기자] 진주시는 지난 21일 최용준 LIG 대표이사가 구자원 LIG 창업주 평전 기증을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증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최용준 LIG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최용준 대표이사는 구자원 LIG 창업주 평전에 대한 기증원을 시에 전달했다.

구자원 LIG 창업주는 LG 창업주 구인회의 조카로, LG그룹의 성장에 기여하고, LG화재를 계열 분리해 LIG그룹을 설립했다. LIG넥스원으로 사업 확장 후, 방위산업이 국가 안보를 책임진다는 기업가정신을 강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구자원 LIG 창업주의 평전을 기업가정신 전문도서관에 기증해 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 및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경남 우주항공(진주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진주시의 우주항공산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최용준 대표이사는 “LIG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이 담겨있는 평전을 기업가정신 전문도서관에 기증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우주항공 분야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감사실 관계자들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기업가들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5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정책보좌관 등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