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영혼 주인공' 데미무어 성폭행 재조명 "500달러에 엄마가 날 팔아"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14 10:31 | 최종 수정 2019.12.14 10:43 의견 0
데미무어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사랑과 영혼' 데미무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14일) KBS 교양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1990년 개봉한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주연의 영화 '사랑과 영혼'을 주목했다. 동시에 데미 무어의 최근 고백까지 재조명받고 있다.

데미 무어는 지난 9월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은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을 통해 충격적인 과거 일화들을 털어놨다. 무어는 어느 날 집에 왔더니 어머니 지인인 남자가 있었고 그에게 강간당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충격은 사건 이후에도 이어졌다. 무어의 어머니가 남자에게 돈을 받고 딸을 팔아넘겼다는 것이다. 남자는 무어에게 "500달러(약 59만원)에 몸 팔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무어는 "그건 강간이었고, 충격적인 배신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사랑과 영혼은 갑작스런 사고로 연인의 곁을 떠나게 된 남자가 다른 영혼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잡고 연인을 지켜주는 이야기다. 제리 주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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