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지난 8일 광양시 중마동 청소년문화회관에서 광양YMCA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광양 청소년들이 심폐소생술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자료=광양제철소)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재능봉사단이 지난 8일 광양시 중마동 청소년문화회관에서 광양YMCA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YMCA가 개관 19주년을 기념해 지역 배려계층 청소년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며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도 이날 청소년들을 위한 격려의 자리에 함께했다.

행사에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광양YMCA 관계자 및 지역 배려계층 청소년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 ▲푸드트럭 재능봉사단 ▲응급처치 ▲뻥튀기 재능봉사단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 등 6개 재능봉사단이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준비됐으며 축제에 방문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선 응급처치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연출을 하기 위해 인간의 신체 구조와 유사하게 만든 더미 인형을 준비해 방문자들에게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알렸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지난 8일 광양시 중마동 청소년문화회관에서 광양YMCA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광양 청소년들이 캘리그라피 체험을 하고 있다. (자료=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체험부스에 참여했다는 한 지역 청소년은 “우리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격려해주기 위해 오신 봉사단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제가 받은 도움 그 이상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베풀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능봉사단 관계자는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과 동행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