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델리바이애슐리가 대구 중심 상권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4일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하 1층 식품관 전체를 델리 그라운드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지하 1층 약 1058㎡ 규모의 식품관을 ▲푸드 ▲델리 ▲델리바이애슐리로 구성된 델리 그라운드로 리뉴얼하며 각 지역의 유명 맛집을 포함해 총 17개 F&B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입점 브랜드로는 수제도우 피자 전문점 피자몰, 가성비 망고주스 전문점 고망고, 서울 지역 30년 전통 칼국수 전문점 대보 칼국수, 춘천 명물 꼬마김밥 브랜드 청춘 꼬마김밥, 정통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 브라운 돈까스, 한우곰탕 전문점 할매가곰탕, 비빔밥 전문점 봄채향 등이 있다.
특히 델리바이애슐리가 대구 지역에 처음 입점한다. 지난해 론칭된 델리 바이 애슐리는 전 메뉴를 3990원으로 일원화한 델리 브랜드로 이랜드킴스클럽 내 즉석조리식품 콘텐츠로 입지를 다지며 이번에 처음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한다.
델리바이애슐리는 지난해 이랜드킴스클럽 내 론칭한 델리 브랜드로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애슐리퀸즈의 인기 메뉴를 200여가지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한 것이 특징이다. 런치플레이션에 높은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끌며 론칭 후 약 9개월간 누적 판매 300만개를 돌파했다.
이랜드킴스클럽 내 7개 매장(▲강서점 ▲부천점 ▲강남점 ▲불광점 ▲야탑점 ▲대전유성점 ▲평촌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도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메뉴는 ▲깐쇼 칠리새우 ▲레몬 크림새우 ▲유산슬 ▲유니짜장 등 중식 메뉴부터 ▲유부말이 ▲얼그레이케이크 등 애슐리 메뉴 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메뉴들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대구 반월당역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금융 · 관공서가 밀집해 직장인 등 2030 배후 수요가 탄탄한 지역”이라며 “이번 식품관 리뉴얼을 통해 고물가에 오피스 상권 점심 수요는 물론, 퇴근길 델리 수요까지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