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역기업과 손잡고 상생협력 강화..'Alliance 교류회' 성료

박순희 기자 승인 2025.01.13 17:11 의견 0
부산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사회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부산대학교·지역기업 상생협력 Alliance 교류회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부산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료=부산대학교)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사회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부산대학교·지역기업 상생협력 Alliance 교류회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부산 서구 윈덤그랜드부산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와 지역기업(가족회사), 지역사회 혁신기관이 함께하는 지·산·학·연 교류의 장으로 주체 간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며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이 자리에서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지식재산센터, (사)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등과 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산학연 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찾아 나가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산학협력사업, 가족회사 지원, LINC 3.0 기업 지원 등 부산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의 현황을 발표하고, 기업과의 협력 성과 소개, LINC 3.0 사업 참여 가족회사 우수사례 공유 등 지역기업들이 산학협력의 가치와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힘을 실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전략산업 분과별 산학연협력 협의체가 구성돼 각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PNU(부산대)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 참여 기업 대상 산학협력 활성화 간담회도 열려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강정은(도시공학과 교수)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 협력 거버넌스 구축은 단순한 협력의 차원을 넘어 지역과 대학이 공생하며 서로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혁신에 지역의 다양한 기업·기관들과 긴밀히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