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모 사장 "더 위대한 전라남도 실현 선도, 지방소멸 위기 극복"..전남개발공사 시무식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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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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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6일 시무식에서 “전라남도 정책을 지원하는 전남 유일의 공기업으로서 더 위대한 전라남도 실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 서서 든든한 도민행복 실현 파트너가 되자”고 밝혔다.
지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영평가 1위, 국가재난관리 국무총리 표창 수상, 10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 등 다른 어느 해보다도 의미 있고, 놀라운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불안정한 국내 정치·경제 상황 등의 난관에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자세를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대전환할 것을 당부하면서 2025년 주요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주 에너지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하고, 담양 보촌지구, 화순 삼천지구 등 택지조성을 통해 정주여건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라남도 인구대전환 프로젝트의 핵심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출산율을 높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기폭제가 되도록 연내 진도와 고흥을 필두로 조기착공하고 2026년 초에 주민이 입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RE100 산업단지 조성,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전라남도 정책기조에 맞춰 공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와 기능을 강화하고 특히 전남 최초 공공주도 영광 약수 해상풍력 상업발전 연내 개시와 신안, 완도 등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속도를 높여 전남 에너지 사업을 공사가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고 수준의 청렴·윤리 실천으로 청렴도 최우수 등급 달성, 안전 최우선 경영과 현장실천 강화로 무재해·무사고 달성, ESG경영 체계적 확대, 노사간 상생·책임경영 실천하는 등 최고의 일터로 조성하고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내실경영에도 집중하여 이제는 지속가능경영체계를 확립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이러한 신년의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1월 중순까지 본사 및 사업단별 업무계획 보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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