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열겠다"..을사년 공식 일정 시작
박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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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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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2025년 경상남도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또 한 번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1일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은 국립 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하며 2025년 을사년 새해의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먼저, 박완수 도지사는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장과 함께 국립 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차례로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하며 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3·15민주묘지 참배록에 ‘을사년 새해! 3·15 정신을 이어받아 共存(공존)과 成長(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충혼탑 참배록에는 ‘을사년 새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화합과 상생으로 共存(공존)하는 경남, 한국의 경제수도로 成長(성장)하는 경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는 창원시 명서동에 위치한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서비스 지원 절차를 점검했다.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설치됐으며 특별교통수단 등을 활용해 경남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센터는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한 도 통합콜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3교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남도는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도민 누구나 어디든지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2025년 경남도정은 경남 K패스 시행, 긴급 생계 지원제도, 경남 동행론 등 도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한층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배려하고 상생하는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드높이면서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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