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래인재 육성과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난 2일 통영수협 조합장은 통영시를 방문해 5000만 원을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에 써달라면서 통영시에 기탁했다.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박순희 기자] 통영 미래인재 육성과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난 2일 통영수협 조합장(정두한)은 통영시를 방문해 5000만 원을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에 써달라면서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기탁했다.

통영수협은 그간 인재육성기금 및 이웃돕기에 꾸준히 동참해 왔으며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지원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한 역할을 해준 통영수협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시 수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면서 “쾌척해 주신 기금은 지역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수산업협동조합은 1940년도에 통영어업조합으로 발족,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오늘의 통영수산업협동조합이 돼 8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수산업 1번지이자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을 대표하는 수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박순희 기자 press5797@nate.com 박순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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